근로복지공단 감사실장에 현애숙씨…여성 최초 임명

입력 2016-01-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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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애숙 근로복지공단 신임 감사실장(근로복지공단)
▲현애숙 근로복지공단 신임 감사실장(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은 19일 현애숙 청주지사장(1급)을 신임 감사실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남성들의 보직으로만 여겨졌던 감사실장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1995년 근로복지공단 설립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신임 현 실장은 공단본부 인사부와 사업실국을 두루 거친 산재보험과 근로복지 정책 전문가이면서 행정 능력을 갖춘 인물이다. 특히 과거 사후적 부패 척결 위주의 감사에서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통한 사전 예방적 감사와 컨설팅 감사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현 실장은 올해 감사방향인 정의로운 감사, 함께하는 감사,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면서 “사후적발보다는 사전예방을 통한 고객 서비스 제공과 직원 보호가 중시되는 감사트랜드에 맞게 예방적 감사활동과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근로복지공단 여성 근로자 비율은 57%를 넘어섰으며 현 실장에 앞서 여성 임원으로 윤길자 보험급여이사가 임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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