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대국민담화] “경제활성화법·노동개혁법 1월 반드시 처리”

입력 2016-01-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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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당장은 고통스럽고 힘들더라도 우리 경제 곳곳의 상처가 더 깊어지기 전에 선제적인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 체질을 튼튼하게 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취임 후 다섯 번째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이미 중국, 일본, 미국 등의 글로벌 기업들은 저성장의 터널을 탈출하기 위해 적극적 사업재편을 통한 전문화, 대형화,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가 수없이 반복해서 노동개혁법과 경제활성화법이 반드시 19대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호소하는 것도 바로 이런 절박한 심정 때문이고, 그것이 우리 경제를 30년, 50년의 튼튼한 반석위에 올려놓는 중요한 디딤돌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산재보험법, 기간제법, 파견법 개정안 등 노동개혁 관련 5개 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 등 경제 활성화 법안 등의 신속한 처리를 국회에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제 우리 경제의 불씨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일하고 싶어 하는 국민들을 위해, 그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절박하게 호소하는 경제 활성화법과 노동개혁 4법을 1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 주셔야 한다”고 재차 호소했다.

이날 담화는 TV방송에서 생중계했으며, 이병기 비서실장,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및 수석비서관들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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