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 단말기자급제란?… 20% 요금할인 인터넷에서 확인

입력 2016-01-06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 미래부)
(사진제공= 미래부)

앞으로 특정 휴대전화 단말기의 지원금 대신 요금 할인(20%)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를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5일부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의 ‘단말기자급제’ 홈페이지(www.checkimei.kr)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단말기 자급제 홈페이지에서는 단말기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제도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고, 해당 할인 제도를 언제부터 가입 가능한 지도 확인할 수 있다.

단말기 자급제란 이용자 스스로 구입한 단말기를 이용해 희망하는 통신사와 요금제를 선택해 이용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중저가 단말기, 할부만료 자기단말기, 중고단말기를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자급단말기를 사용하면 요금제를 내 통화 스타일에 맞게 사용할 수 있고, 통신사도 내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통신사는 SKT, KT, LG유플러스 이외에 저렴한 이동전화재판매 통신사를 선택할 수 있다.

고객들은 앞으로 단말기자급제 홈페이지를 통해 20% 요금할인 단말기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이동통신요금 할인은 새 단말기를 구입한 후 개통할 때 이통사의 지원금을 받지 않는 대신 약정 기간(통상 2년) 동안 요금을 20% 할인받는 제도다. 중고 단말기를 계속 쓰고 싶을 때도 통신사 약정 기간이 만료되면 20%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 시행 전 구입한 단말기는 지원금을 받았는지와 상관없이 개통한 지 2년이 지나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단통법 시행 전 개통한 단말기는 지원금 혜택이 주어졌는지 알 수 없어서 2년 경과 규정을 뒀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휴대전화 가입자가 단말기의 20% 요금 할인이 가능한지를 확인하려면 이통사 고객센터에 문의해야 했다.

이번 서비스를 이용하면 언제 약정 기간이 만료되는지도 알 수 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개인용’ 항목으로 들어간 뒤 ‘20% 요금할인 대상 단말기 조회’ 항목에서 단말기 식별번호(IMEI)를 입력하면 된다.

MEI는 총 15자리로 된 단말기 국제식별번호로, 휴대전화에서 ‘*#06#’을 입력하거나 스마트폰의 설정 메뉴를 찾아보면 확인할 수 있다. 또는 단말기 외부의 라벨이나 뒷면을 봐도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5: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04,000
    • +3.97%
    • 이더리움
    • 3,180,000
    • +2.38%
    • 비트코인 캐시
    • 435,900
    • +5.44%
    • 리플
    • 729
    • +1.82%
    • 솔라나
    • 182,200
    • +5.14%
    • 에이다
    • 463
    • +0.43%
    • 이오스
    • 667
    • +1.99%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5.36%
    • 체인링크
    • 14,120
    • +1%
    • 샌드박스
    • 341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