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 30년 만에 전면 리모델링...10월 문 열어

입력 2016-01-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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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는 3호선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를 전면 리모델링 하고 쇼핑·문화 공간으로 운영할 사업자를 공개 입찰을 통해 선정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985년 조성된 고속터미널역 지하상가는 지금까지 30년간 특별한 개·보수 없이 낙후된 상태로 운영되어 왔다.

서울메트로는 기존 직접 임대방식이 아닌 전문 운영사를 선정, 해당 사업자가 리모델링과 상가 조성을 맡아 10년간 운영하는 방식을 도입한다. 기본설계는 서울메트로 측이 제시하고, 사업자가 이를 기반으로 디자인을 설계한 후 검토·감독 과정을 거치게 된다.

상가는 전용면적 2600㎡로 조성되며, 답답한 낮은 천정고를 개방감 있게 개선할 계획이다. 상가 임차인의 상품 전시공간과 보행자 전용 공간을 디자인으로 구분해 설계한다.

또 상가를 테마별로 구성하고, 공연장과 휴게시설을 별도의 공간에 조성한다. 지하상가의 특수성을 개선하기 위해 공기 중 떠다니는 유해물질을 중화하고 기둥에서 피톤치드가 방사되도록 시공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는 오는 6일 공고를 시작으로 40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오는 2월 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 공간디자인 검토와 공사를 완료해 올해 10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이정원 사장은 "하나의 역을 통합 개발함으로써 공간구성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상가 이용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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