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 인수 기대감에 5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전일대비 2.04%(400원) 오른 2만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이후 닷세째 오름세다.
산업은행은 지난 24일 대우증권과 산은자산운용의 패키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증권컨소시엄(미래에셋증권·자산운용)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자기자본 8조원대의 국내 최대 증권사가 된다.
증권업계는 미래에셋증권의 대우증권 인수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을 중심으로 한 자산관리(WM) 온라인브로커리지 해외투자 등에 강점을 갖고 있고 대우증권은 오프라인 브로커리지 IB 채권운용 등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미래에셋의 대우증권 인수로 상호 보완적 시너지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