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원/달러 920원 후반 박스권 여전히 유지할 것”

입력 2007-04-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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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20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의 상승분위기가 크게 훼손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상단부분 여전히 막혀있는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뉴욕시장에서 중국 증시 폭락으로 촉발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의 영향으로 엔/달러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NDF 원/달러는 별다른 움직임 보이지 않고 928원대에서 보합 마감했다.

전일 구두 개입성 멘트를 시작으로 회복하기 시작한 원/달러는 이후 인터뱅크 숏커버 및 엔캐리 청산흐름으로 인한 원/엔 매수세까지 유입되며 견조하게 상승 마감했다.

최근 들어 920원 후반 레벨을 등락하고 있지만, 926원선 저가 매수세 유입 및 개입경계감으로 박스권 하단부를 단단히 다지고 있는 중이다. 때 마침 터지 중국증시 폭락 쇼크로 인한 국내 외국인 주식 순매도의 가능성도 원/달러 상승분위기에 일조할 듯해 보인다.

그러나 시장에서 한 주 동안 920원 중후반대에 적응하였기에 929원~930원선을 자연스럽게 매도 레벨로 보고 있는 듯하며 다가오는 월말 네고장에 대한 부담과, 주말 은행권 포지션 청산까지 얽혀있어 930원대 복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920원 후반대를 박스권을 여전히 유지하며, 장중 한 때 930원선을 테스트하는 정도의 보합장세가 예상된다.

외환은행은 20일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를 926~931원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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