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7개 전문대학, 12월 24일부터 정시모집 접수

입력 2015-11-24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4일 전국 137개 전문대학이 12월 24일부터 정시모집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시모집은 취업과 연계한 다양한 분야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15.9%인 3만426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2016학년도 전문대학 정시 모집인원은 3만4268명으로, 전년도 4만52명에 비해 5784명(14.4%) 감소했다.

모집인원 감소 이유는 수시모집 확대와 정원감축 등의 구조조정에 따른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으로 132개 대학에서 2만2496명(정시 모집인원의 65.6%), 특별전형으로는 124개 대학에서 1만1772명(정시 모집인원의 34.4%)을 선발한다.

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간호보건' 분야는 114개교에서 7364명을 선발하고 유아교육, 사회복지, 비서행정 등의 '인문ㆍ사회ㆍ교육' 분야는 122개교에서 7347명을 뽑는다. 자동차, 철도, 조선, 기계공학 등의 '기계ㆍ전기ㆍ컴퓨터' 분야의 경우, 98개교에서 6490명 선발한다.

방송영상, 실용음악 등의 '방송ㆍ음악ㆍ예술' 분야의 경우 64개교에서 3191명을, 건축과 소방 등의 '건설ㆍ안전' 분야의 경우 77개교에서 2217명을, 호텔경영과 항공운항 등의 '관광ㆍ호텔ㆍ항공' 분야의 경우, 82개교에서 161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뷰티ㆍ디자인' 분야는 54개교에서 1338명을, '외식ㆍ영양' 분야는 74개교에서 952명 등을, 수험생의 적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분야가 개설ㆍ운영되고 있다.

1차 접수기간은 12월24일부터 2016년 1월 5일까지 13일간 실시되며, 1차 접수기간의 시작일과 마감일은 모든 전문대학이 동일하게 운영된다.

정시 2차 접수는 내년 2월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실시하며, 합격자 발표ㆍ등록, 미등록 충원 등은 입시 마감일인 2월27일까지 각 대학별로 실시한다.

전문대학은 일반대학과 달리 정시모집에서 '군'별 모집을 실시하지 않는다. 따라서 전문대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이번 정시모집에서 횟수에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 선발을 위한 전형요소는 수능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를 주로 활용하며, 모집단위에 따라서 비교과(면접, 실기 등)를 활용해 학생을 선발한다.

132개교에서 실시하는 일반전형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인원인 1만7225명(76.6%)을 '수능 위주'로 선발하고, 이어 '실기 위주' 2437명(10.8%), '학생부 위주' 2070명(9.2%), '면접 및 서류'의 경우에는 764명(3.4%)을 선발한다.

정원내 특별전형의 경우에는 '학생부 위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이어서 '수능', '면접 및 서류', '실기' 등의 순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정시모집에서 수능 반영 대학의 과목별 반영 개수는 2개 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60개교로 가장 많고, 3개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은 44개교, 4개과목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28개교이며, 12개교의 경우에는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한편, 수시모집에 지원해 1개 대학(일반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전문대학)이라도 합격한(최초 및 충원합격) 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정시모집에 지원이 금지된다.

수시 충원합격자도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이 금지되므로 수험생은 각 대학의 충원합격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 불이익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15,000
    • -2.63%
    • 이더리움
    • 4,254,000
    • -5.04%
    • 비트코인 캐시
    • 464,000
    • -5.77%
    • 리플
    • 607
    • -4.11%
    • 솔라나
    • 192,100
    • -0.36%
    • 에이다
    • 499
    • -8.27%
    • 이오스
    • 686
    • -7.8%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7.59%
    • 체인링크
    • 17,520
    • -6.31%
    • 샌드박스
    • 398
    • -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