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에리에르 레이디스 첫날 우에다 모모코ㆍ기쿠치 에리카와 맞대결

입력 2015-11-18 13:23 수정 2015-11-1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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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가 JLPGA 투어 시즌 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르꼬끄 골프)
▲이보미가 JLPGA 투어 시즌 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르꼬끄 골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6승과 상금왕을 달성한 이보미(27ㆍ코카콜라재팬)가 또 다른 목표를 정조준했다.

이보미는 19일부터 나흘간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의 이쓰우라테이엔 골프장(파72ㆍ6460야드)에서 열리는 다이오제지(大王製紙) 에리에르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엔ㆍ우승상금 1800만엔)에 출전한다.

이보미는 이 대회 첫날 우에다 모모코, 기쿠치 에리카(이상 일본)와 같은 조에 편성, 오전 8시 45분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올 시즌 JLPGA 투어 30개 대회에 출전한 이보미는 우승 6회, 준우승 7회, 3위 3회 포함 톱10에 21차례 진입, 다승왕과 상금왕, 메르세데스 랭킹(올해의 선수) 1위를 확정지었다. 이 대회와 시즌 마지막 대회 성적에 따라 평균타수 부문까지 4관왕에 오를 수도 있다.

이보미와 함께 라운드하는 우에다 모모코는 올해 28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톱10에만 15차례 진입, 상금순위 8위(8137만엔)에 올라 있다. JLPGA 투어 통산 11승이다.

기쿠치 에리카는 33개 대회에 출전, 우승 1회 포함 톱10에 14차례 들며 상금순위 7위(8603만엔), 평균타수 7위(71.3113타)를 마크하고 있다.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우승한 안선주(28)는 핫도리 마유, 니시야마 유카리(이상 일본)와 한조를 이뤘고, 신지애(27)는 요시바 유미, 마에다 유코(이상 일본)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이보미와 평균타수 1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는 테레사 루(대만)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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