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쓰나미 주의보 해제...기상청 "쓰나미 일어나기 어려운 유형의 지진"

입력 2015-11-14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4일 오전 일본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쓰나미 주의보가 해제됐다.

이날 일본 기상청은 오전 5시 51분경 사쓰마 반도 서방 앞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리히터 규모 7.0의 큰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가고시마 현 서부와 다네가시마·야쿠시마 지방, 아마미 제도, 도카라 열도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표했다.

가고시마 현 등에서는 진도 4의 진동이 관측되는 지진이 있었고, 가고시마 현 도카라 열도에서는 최대 높이 30㎝의 쓰나미를 관측했다. 이에 기상청은 가고시마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표했지만 조위 변화가 점차 작아지면서 오전 7시 20분에 모두 해제했다고 일본공영방송인 NHK가 보도했다.

이번 지진에 대해서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이 해역에서 일어나는 지진 치고는 규모가 컸지만 지진 메커니즘이 '사이드 슬립 단층형'으로 불리는, 쓰나미가 일어나기 어려운 유형의 지진이어서 쓰나미를 관측한 것은 도카라 열도 나카노시마의 관측 지점에만 그쳤다고 생각된다. 향후 1주일 정도는 진도 3의 여진이 일어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나은 '멤버 왕따 의혹'도 파묘…쏟아지는 '무결론'에 대중 한숨만 깊어진다 [이슈크래커]
  • '추석 연휴 끝' 명절 스트레스 해소법은 "남편과 시댁 험담" [데이터클립]
  • 비교적 낮은 금리로 전세 대출받자…'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 [십분청년백서]
  • “성공적 완수 확신…”대통령까지 세일즈 나선 원전에 관련주 다시 꿈틀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미국 긴축시계 멈췄다…韓증시 ‘수익률 꼴지’ 탈출 가능성은[美 빅컷과 경기불안]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60,000
    • +2.31%
    • 이더리움
    • 3,249,000
    • +4.1%
    • 비트코인 캐시
    • 459,100
    • +9.02%
    • 리플
    • 778
    • +0.26%
    • 솔라나
    • 185,100
    • +5.11%
    • 에이다
    • 465
    • +4.03%
    • 이오스
    • 665
    • +3.58%
    • 트론
    • 201
    • +0%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00
    • +4.83%
    • 체인링크
    • 14,900
    • +5.23%
    • 샌드박스
    • 350
    • +3.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