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첨단 융복합 산업단지로...IoT·패션산업 메카, 임대주택·어린이집까지

입력 2015-10-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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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와 금천구에 위치한 디지털산업단지(G밸리)가 문화, 여가, 주거, 복지 등을 갖춘 첨단 융복합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G밸리 단지별 산업 여건 특성을 반영한 산업지원, 문화·여가 공간 확충, 교통 및 도로문제 개선 등의 내용이 담긴 'G밸리 종합발전계획'을 25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지식기반산업이 밀집한 G밸리 1, 3단지는 사물인터넷(IoT)을 매개로 융복합을 통해 제조업을 고도화한 클러스터로 조성한다. 사물인터넷 기반 확대, 비즈니스 모델 개발, 연구개발과 사업화, 사업시범단지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대형 패션 아울렛이 모여 있는 2단지는 쇼룸 상시 운영, 동대문·성동 등 기존 패션센터 및 남부권 봉제업체와의 연계 등으로 패션산업 메카로 발전시킨다.

또 기업당 고용인원이 평균 16.6명에 불과한 G밸리의 환경을 고려해 150억원 규모의 투자 펀드도 조성, 창업부터 연구, 인력 양성, 판로 개척까지 지원하는 '산업 전(全)주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공개공지 쉼터, 옥상 텃밭, 가로공원 등 녹지공간을 2018년까지 39곳, 2만1200㎥ 조성하고 젊은 부부가 많은 것을 고려해 단지 내 국공립과 직장 혼합형 어린이집을 5곳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주변 시세의 30∼70% 수준인 임대주택형 기숙사 580여가구도 확충한다. 특히 2019년까지 G밸리 근로자문화복지센터를 건립, 기숙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G밸리의 열악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과 연계, 철산교를 확장하고, 2018년까지 디지털3단지~두산길간 지하차도를 완공해 G밸리의 접근성과 단지 간 이동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2018년까지 G밸리 내 기업 업무 차량으로 전기차 1000대를 보급·공유하도록 하고, 내년에는 전기셔틀버스도 시범 도입하는 등 G밸리를 전기차 친환경 단지로 조성한다.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의 출입구 신설 및 기존 출입구 확충 사업도 오는 2019년까지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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