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중국 대련 글로벌 생산기지 첫 삽

입력 2007-04-01 11:57 수정 2007-04-0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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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그룹이 중국 량오닝성 다롄에서 진행중인 선박건조를 위한 생산기지 건설 프로젝트에 첫 발을 내딛었다.

STX는 1일 강덕수 STX 그룹 회장과 장청인 다롄시 서기 등 고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롄시 장흥도 건설현장에서 ‘STX 대련 조선해양 종합생산기지’ 기공식을 30일 갖았다고 밝혔다.

중국 장흥도 100만평 부지에 블록 생산에서 선박 건조까지 완벽한 시스템 생산환경을 갖춘 조선소 건설로 이번 기공식으로 STX는 2012년 30억불 매출 달성, 국내 5대 중공업그룹에서 세계 메이저 조선·기계그룹 재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STX 그룹 관계자는 “중국 진출은 한국 업체로서는 처음”이라며 “인건비, 부지 활용성, 생산 효율성 등 중국 현지 생산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건조량 증가 등 원가 및 생산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 밝혔다.

또한 STX는 향후 진해조선소는 새로운 고부가가치치 조선소로 키워 선종 전문화에 따른 차별화 전략으로 생산시너지 및 수주 경쟁력 극대화를 이뤄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기공식은 국내 생산 한계를 극복하고 중국의 지리적, 산업적 잇점을 최대한 살려 중국에서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해외 현지 수직계열화 생산체제를 마련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를 위해 STX는 현재 장흥도 100여만평 부지에 조선소 및 블록공장 건립을 위한 1차 부지(60여만평) 매립공사를 완료했으며 지난달에는 추가적으로 주물, 제관 등 기초소재 생산설비, 엔진 조립 및 시운전 설비, 기초 해양구조물 제조 등을 위한 생산법인 3곳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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