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시정 전문성? 정치적 방어?…변호사 늘리는 박원순

입력 2015-10-02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 3년새 2명→33명 배경 관심… 대선 염두 자치구 등 소송대응 분석

박원순 서울시장이 2명에 불과하던 시 소속 변호사를 3년 만에 33명으로 늘리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시정 신뢰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충원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자치구 등의 서울시를 상대로 한 소송이 잇따르면서 이에 대비해 박원순 2기 시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목적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시 인사담당 관계자는 “현재 근무하는 25명은 5년 계약의 임기제 공무원이며 새로 뽑는 8명은 6급 정직원”이라며 “행정 수요가 고도화되고 전문화되면서 신속하게 내부에서 법률 지원을 받기 위해 인원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일선 구청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외부에 법률자문을 맡기며 무리없이 법적 문제를 해결해왔던 서울시가 변호사만 서른 명 이상 채용하는 건 사법적 대응을 강화해 안정적인 거취를 목적으로 한 정치적 행보일 수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돈·손님맞이·잔소리…"추석 오히려 스트레스" [데이터클립]
  • 청년이라면 자격증시험 반값 할인,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십분청년백서]
  • 성범죄 피소에 불명예 탈퇴 통보…NCT 태일, SNS는 비공개·유튜브는 삭제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8시 월드컵 3차예선 팔레스타인전…중계 어디서?
  • "퇴근 후 연락하지 마세요" [데이터클립]
  • 주연 여배우는 어디에?…‘안녕 할부지’ 더 보고 싶은 푸바오 [해시태그]
  • [종합] 뉴욕증시, 미국 노동시장 냉각 조짐에 혼조 마감…이번 주 고용지표 관망세
  • 트럼프 일가, 대선 앞두고 공격적인 코인 사업 전개 外 [글로벌 코인마켓]
  • 오늘의 상승종목

  • 09.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00,000
    • +0.3%
    • 이더리움
    • 3,244,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18,700
    • -0.92%
    • 리플
    • 747
    • +0%
    • 솔라나
    • 179,700
    • +2.74%
    • 에이다
    • 440
    • +1.85%
    • 이오스
    • 626
    • +2.29%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23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50
    • +1.4%
    • 체인링크
    • 13,810
    • +0.73%
    • 샌드박스
    • 333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