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70원대로 내려 앉아…글로벌 증시 안정·달러 매도세

입력 2015-10-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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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170원대로 내려앉으며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내린 118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 하락폭을 확대하더니 1170원대로 떨어졌고, 오전 9시 38분 현재 1179.4원에 거래 중이다.

글로벌 증시가 안정세를 찾은 가운데 달러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아래쪽으로 방향을 설정한 흐름이다. 밤사이 뉴욕증시 다우지수는 1.47%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역시 각각 1.91%, 2.28% 급등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총재가 “선진국 경제성장률이 소폭 오르지만 신흥국 성장률은 5년 연속 하락할 것”이라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지만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키움증권 마주옥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주식시장이 안정되면서 외국인 시장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달러 매수를 처분하는 투자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다만, 추가 하락을 부추길만한 재료가 부재해 장 후반에는 다시 1180원대에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KR선물 안예하 연구원은 “신흥국 외환시장의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어 원·달러 환율도 하락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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