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우리당 만이라도 오픈프라이머리 하는게 정치개혁”

입력 2015-09-22 1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반대와 보완 여론이 높은 ‘완전국민공천제(오픈 프라이머리)’와 관련해 “우리 당만이라도 이 같은 제도를 확립하는 것이 정치 개혁의 본질”이라며 “그 일을 위해 계속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 정당정치 선진화’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 축사에서 “여야가 합의해 정치권 모두가 공천권을 국민에 돌려주는 것을 법제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 제1야당의 반대로 이게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야당이 오픈프라이머리에 비관적인데다 여권 주류인 친박(친박근혜)계가 보완을 요구하는 가운데 오픈프라이머리 추진 의지를 재확인한 셈이다.

김 대표는 “야당은 확실한 입장을 국민을 향해 내놓지 않고, (오픈프라이머리를 사실상 배제한) 혁신안을 중앙위에서 통과시켰으면서 당 대표는 오픈프라이머리를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매우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또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마지막으로 야당과 협상해보고, 도저히 안 되겠다고 판단될 때에는 당에 공식기구를 만들어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어촌특별선거구 신설 문제에 대해선 “(한명의 의원이) 농촌의 5~6개 군을 관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만큼 그에 맞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44,000
    • +2.29%
    • 이더리움
    • 4,290,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470,700
    • +6.23%
    • 리플
    • 618
    • +4.22%
    • 솔라나
    • 199,000
    • +7.57%
    • 에이다
    • 507
    • +3.26%
    • 이오스
    • 706
    • +6.97%
    • 트론
    • 184
    • +2.79%
    • 스텔라루멘
    • 125
    • +7.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4.41%
    • 체인링크
    • 17,840
    • +5.81%
    • 샌드박스
    • 414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