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엘리시안과 특별한 인연…최종 라운드 부담 없어!”

입력 2015-09-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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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킨 후 캐디와 기쁨을 나누고 있는 전인지. (KLPGA)
▲15번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킨 후 캐디와 기쁨을 나누고 있는 전인지. (KLPGA)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가 엘리시안 골프장과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전인지는 19일 강원 춘천의 엘리시안 강촌 힐ㆍ레이크 코스(파72ㆍ645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DB 대우증권 클래식(총상금 6억원ㆍ우승상금 1억2000만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안송이(25ㆍKB금융그룹)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전인지는 “(오늘 필드에) 나가기 전부터 보기 프리 라운드가 목표다”며 “샷이 그렇게 잘된 편은 아니지만 집중해서 치다보니 좋은 스코어가 나온 것 같다. 샷이 좌측 우측으로 몇 번 밀렸지만 무리 없는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마지막 라운드에 대한 부담은 없냐는 질문에는 “전혀 없다. 다시 타이틀 방어를 해서 성취감을 느껴보고 싶다. 엘리시안(이번 대회 골프장)과 좋은 인연이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생각으로 임하겠다. 즐겁게 경기할 테니 많이 응원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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