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유승희 “이통3사 연체자 234만명… 30대 청년 두 명 중 한명은 연체”

입력 2015-09-14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년층에 맞는 요금제 찾아야”

▲통신요금 연체자 현황(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통신요금 연체자 현황(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국내 이통3사 연체자가 234만여명으로 이 중 30대 이하 두 명 중 한 명은 연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청년 신용불량자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14일 유승희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의원실에 따르면 통신요금 연체자 중 30대 이하는 92만여명으로 전체의 45%에 해당한다. 미성년자 연체자도 14만3000여명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의 경우 연체금액이 100만원 이상일 경우 신용평가 회사에 채무불이행자로 등록해 신용등급과 연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7월 기준 신용불량자는 3만7000여명이 등록됐으며 이 중 30대 이하 신용불량자가 49.7%로 절반에 육박한다.

유 의원은 “청년 실업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상황에서 통신요금 연체로 인해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상황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청년층은 이통 시장에서 가장 큰 고객으로 이들에게 맞게 설계된 요금제 등 지원 방식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용리단길부터 예산시장까지…백종원도 경고 날린 '핫플레이스'의 이면 [이슈크래커]
  • 10% '껑충'…올해 김장값 얼마? [데이터클립]
  • ‘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 세액공제, 더 받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은? [경제한줌]
  • 한동훈 또다시 침묵...불붙은 與 당원게시판 싸움 점입가경 [종합]
  • 벼랑 끝 치닫는 서울 지하철 파업…3노조도 파업 경고 집회
  • 국정원 "북한군, 러 공수여단·해병대 배속돼 전투 참여…추가 군수물자 수출도"
  • “어머니·장모님 위장전입으로 당첨까지”…상반기 주택 부정청약 127건 적발
  • 역세권보다 '초역세권'…시세·프리미엄 훨씬 낫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66,000
    • +2.05%
    • 이더리움
    • 4,334,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618,500
    • -2.14%
    • 리플
    • 1,538
    • -0.39%
    • 솔라나
    • 329,300
    • -3.12%
    • 에이다
    • 1,123
    • +9.03%
    • 이오스
    • 879
    • -3.51%
    • 트론
    • 275
    • -3.17%
    • 스텔라루멘
    • 349
    • +9.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2.96%
    • 체인링크
    • 20,350
    • -1.69%
    • 샌드박스
    • 470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