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콘퍼런스] 뤼수친 삼원식품 부총경리 “中경제발전, 여성들 기여도 매우 높아"

입력 2015-09-10 10:50 수정 2015-09-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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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성 기업가 전체 25%·1000만 위안 이상 보유 고소득자 40%

(사진=노진환 기자)
(사진=노진환 기자)

"중국의 경제발전, 여성의 역할이 컸다"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온라인 10년·종이 신문 창간 5주년을 맞아 10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한 ‘미래와 여성: 한·중·일 국제 콘퍼런스’ 1부(미래와 여성) 행사에서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뤼수친(려숙근) 삼원식품 부총경리(부사장)가 이같이 밝혔다.

뤼수친 부총경리는 ‘중국 여성의 경제활동과 미래’라는 주제 발표에서 “중국에는 ‘여성이 하늘을 절반을 떠받치고 있다’는 말이 있다”면서 “중국 여성이 경제발전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 과학기술의 도약·업계의 발전은 많은 국제 인재를 중국으로 이끌고 있다”며 “과학기술은 이미 도시 서비스와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힘”이라고 강조했다.

뤼 부총경리는 중국의 혁신 능력·과학기술 능력 지수가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브릭스 국가 중에서도 중국이 혁신 능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중국의 혁신 능력이 중국 경제를 계속 이끌어가고 있으며,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제발전에 중 여성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가정·여성·아동 소비에 있어서 여성의 천부적인 세심함은 엄청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걸출한 여성들이 중국 경제를 이끌고 있으며, 이들은 선천적인 감각을 가지고 자신의 능력을 적극적으로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뤼 부총경리는 중국의 여성 취업률이 한국과 비슷하다고 언급하면서 중국 여성의 사회 진출 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중국 여성 기업가는 전체 기업가 중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의 고소득자(1000만 위안 이상 보유) 중 여성은 109만명으로 전체의 40%를 구성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통계를 볼 때 중국 여성은 그 지위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중국 경제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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