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설근로자 출퇴근 전자스시템으로 관리

입력 2015-08-3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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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건설근로자공제회와 함께 건설현장에 투입되는 근로자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퇴직금, 근무 이력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내용의 ‘건설근로자 전자인력관리제’ 시범사업을 오는 9월부터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건설근로자 전자인력관리제는 RFID기능이 탑재된 금융기관(하나카드, 신한카드)의 체크카드 또는 신용카드를 건설근로자가 발급받아 출·퇴근시 사업장에 설치된 단말기에 태그하면 ‘건설근로자 전자인력관리시스템’에 등록돼 건설근로자 출·퇴근 확인은 물론, 퇴직공제 내역까지 전산화가 가능한 제도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시스템 개발을, 서울시는 시범사업장 운영을 담당한다.

우선 시는 △서남물재생센터 고도처리 및 시설현대화사업 △어린이병원 삼성발달센터 증축공사 △문정법무시설 신축공사현장 총 3개소를 시범추진 대상으로 선정했다.

시는 이 제도를 통해 건설근로자는 퇴직금 증가 효과를, 사업자는 인력 관리 용이 및 퇴직공제 신고 간소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는 투입현황의 정확한 파악으로 안전사고에 신속한 대처 가능하고, 건설근로자공제회는 퇴직공제금 누락 방지 및 체계적인 근무이력을 관리 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아울러 시는 ‘건설근로자 전자인력관리시스템’과 시의 ‘대금e바로시스템’과의 연계를 추진, 노무비 지급 시 근로자 허위 등록 및 누락으로 인한 하도급 부조리도 근절할 계획이다.

또한 전산관리를 통해 건설근로자의 근무이력 및 경력도 체계적으로 관리해 근로자의 기술 및 경력을 검증하고, 숙련된 근로자의 기술력과 경험을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인증하는 건설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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