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가격 인상효과는 3Q부터 예상…목표가 ↓ - HMC투자증권

입력 2015-08-28 07: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MC투자증권은 28일 빙그레에 대해 가격인상 효과는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력 부문인 유음료ㆍ빙과류의 판매 추세를 지켜봐야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8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조용선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실적 악화로 비롯된 큰 폭의 주가 하락으로 업종 대비 할인된 밸류에이션으로 거래 중”이라며 “절대적 매출비중을 차지하는 내수 유음료/빙과류의 판매회복 추세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빙과류는 지난해 3분기 낮은 기저효과와 지난 4월 단행된 빙과가격 인상 효과가 성수기인 올해 3분기부터 다소 발현될 수 있고, 유제품은 최근 시유 및 발효유 출하량이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메르스 여파 이후 바닥을 다지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수출부문의 경우 유통망 재정비 및 현지마케팅 강화로 바나나맛우유 중국향 수출물량이 증대되는 추세다. 다만 조 연구원은 유제품 수출은 2분기 기준 매출 46억원으로 기여도 측면에서는 저조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2616억원, 영업이익은 14.3% 늘어난 251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내수시장 주력품목 판매 회복에 대한 분명한 시그널이 확인되기 전까지 보수적인 관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25,000
    • +3.49%
    • 이더리움
    • 3,152,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421,900
    • +0.76%
    • 리플
    • 791
    • +0.76%
    • 솔라나
    • 177,400
    • +0.74%
    • 에이다
    • 449
    • +1.35%
    • 이오스
    • 645
    • +1.74%
    • 트론
    • 202
    • +1%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300
    • +2.51%
    • 체인링크
    • 14,360
    • +1.48%
    • 샌드박스
    • 339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