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회삿돈 횡령' 해피랜드 회장 수사 착수…비자금 조성 가능성

입력 2015-08-18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복 업체인 해피랜드 임용빈(63) 회장이 회삿돈을 빼돌렸다는 의혹으로 고발을 당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관정)는 해피랜드F&C 전직 임원 등이 임 회장 등을 횡령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임 회장과 동생 임모씨 등 해피랜드 경영진은 지난 수년간 다량의 이월 상품을 싼값에 판매하는 과정에서 고의로 매출액을 빠뜨리는 방법으로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빼돌린 회삿돈이 비자금으로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고발인 조사를 거쳐 임 회장을 직접 조사할 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한 시간에 131.7㎜' 기상관측 사상 최고치 찍은 군산, 전북 곳곳 피해
  • 오킹 통편집이냐, 정면 돌파냐…'출연자 리스크' 시달리는 방송가 [이슈크래커]
  • 상반기 27조 불어난 주담대…"스트레스DSR 앞당겨야"[가계대출 비상]
  • 코스피 시가총액이 역대 최고…“지수 아직 3000도 안 됐는데요?”
  • 사명 변경ㆍ차 경품까지…침체 탈출 시동 건 K-면세점
  • 경찰, '시청역 사고' 피의자 병원서 2차 조사 시작
  • 이천수 "'축협 폭로' 박주호, 아닌 척해도 힘들 것…'축구계 왕따'인 나처럼 될 판"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72,000
    • +1.2%
    • 이더리움
    • 4,350,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482,300
    • +1.34%
    • 리플
    • 619
    • +0.81%
    • 솔라나
    • 201,500
    • -0.05%
    • 에이다
    • 541
    • +2.27%
    • 이오스
    • 736
    • +0.14%
    • 트론
    • 183
    • +0.55%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950
    • +1.83%
    • 체인링크
    • 18,170
    • -2.05%
    • 샌드박스
    • 424
    • +1.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