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이슨 데이, 생애 첫 메이저 정상…조던 스피스, 세계랭킹 1위

입력 2015-08-17 08:41 수정 2015-08-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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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데이가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AP뉴시스)

세계랭킹 5위 제이슨 데이(28ㆍ호주)가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정상에 우뚝 섰다.

데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휘슬링 스트레이츠코스(파72ㆍ751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총 상금 1000만 달러ㆍ약 117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조던 스피스(22ㆍ미국ㆍ17언더파 271타)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PGA투어 통산 5승째를 장식한 데이는 워너메이커 트로피와 우승 상금 180만 달러(약 2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3라운드까지 2위 스피스에 2타 앞선 데이는 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5번홀(파5)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스피스와의 격차를 4타로 벌렸다. 8번홀(파4)에서는 첫 보기를 범하며 전반 라운드를 3언더파로 마쳤지만 11번홀(파5) 버디에 이어 14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 일찌감치 우승을 예약했다. 이후 데이는 15번홀(파4) 보기에 이어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1년 마스터스와 US오픈, 2013년 US오픈에서 준우승한 데이는 메이저 대회 10위 안에 9차례나 이름을 올렸지만 정상에는 오르지 못했다.

데이는 올해 US오픈과 디 오픈 챔피언십(브리티시 오픈)에서도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다 최종 4라운드에서 우승을 놓쳤다.

스피스는 로리 맥길로이(26ㆍ북아일랜드ㆍ9언더파 279타ㆍ17위)를 제치고 세계랭킹에서 1위에 오르게 됐다. 스피스는 이번 대회에서 단독 2위를 할 경우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반면 맥길로이는 공동 6위 이상의 성적을 올려야 1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한편 2009년 PGA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43)은 1언더파 287타로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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