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태도논란, 티아라
앞서 가수 모세는 지난 2011년 10월 자신의 트위터에 "행사 태도로 구설수에 오른 모 여자그룹. 그럴 줄 알았어. 걔네 인사 안하는 걸로도 유명해. 해명글 올렸다는 그 여자애는 나랑 몇 번을 마주치는 동안 한 번도 인사를 안 하더라. 심지어 데뷔 전 녹음실에서 몇 번을 마주치는 동안에도.. 목이 빳빳했어"란 글을 남겼다.
논란이 불거지자 티아라 멤버 효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사람과의 모든 관계 속에서 인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겉치레로 건성건성 하는게 싫어서 늘 모든 일에 진심으로 임하려고 하고 있다"며 "솔직한 심정은 상황을 탓하긴 싫지만, 절대로 악의적인 고의적인 마음이 아니었기 때문에 속상한건 사실이다"라며 장문의 사과글을 남겼다.
이어 효민은 "앞으로는 이런 말 또한 공개적인 공간에 번복하게 될 일 없도록 하겠다. 실망시켜 드려 죄송하다"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세 역시 "어쨌든 난 할 말 한 거고 그러려고 한 건 아니지만 그 친구들의 사과의 뜻도 잘 전달 받았고 생각지 못한 쪽으로 상황이 좀 흘러서 나도 그 친구들에게 미안함"이라고 사과하며 사건이 마무리됐다.
한편 티아라 일부 팬들은 10일 진행된 '아육대' 녹화 현장에서 응원을 위해 현장을 찾은 자신들을 티아라 멤버들이 철저히 외면했다고 폭로했다. 급기야 각 멤버별 펜페이지 마스터들까지 SNS를 통해 차례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