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이틀째 약세 2010선 ‘힘겨운 붙잡기’… 삼성그룹주는 강세

입력 2015-08-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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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7일 전일 하락세를 이어가며 2010선에서 횡보하는 흐름이다. 전일 강세를 보였던 증권업종이 하락 중이고 삼성전자, 제일모직 등 삼성그룹주가 강세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58포인트(0.08%) 하락한 2012.15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2000선으로 밀린 지수는 이내 낙폭을 줄여 2010선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약보합권에서 머물며 이틀째 하락 중이다.

지난 밤 미국 뉴욕증시는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주요 미디어 기업들이 급락한 것이 지수에 악영향을 미쳤고 지난 3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하락한 유가도 지수에 부담이 됐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69% 하락한 1만7419.7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78% 떨어진 2083.56을 나스닥지수는 1.62% 내린 5056.44를 각각 나타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7억원, 23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423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래 순매수, 비차익 거래는 순매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는 191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지수와 흐름을 같이하고 있다. 섬유의복이 1.02%, 증권이 1.14% ,의약품이 1.10% 하락하고 있고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종이목재, 기계 등도 약세다. 반면 전기전자, 철강금속, 음식료, 유통 등이 상승업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그룹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체적으로는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일 3.80% 빠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던 삼성전자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0.36% 오르고 있고 제일모직, 삼성SDS, 삼성생명이 0.7~0.9% 오르고 있다. 현대차가 1.79%, SK하이닉스가 1.39% 하락하고 있고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 삼성전자우가 약세다.

9시 23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없이 30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5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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