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노동개혁은 최우선 현안… 노동계와 대화채널 구축할 것”

입력 2015-07-22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4대 구조개혁(공공·금융·노동·교육) 가운데 노동개혁과 관련, “우선 노동계 와 대화채널을 구축하고 의견을 듣는 노력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노동개혁은 피할 수 없고 또 피해서도 안 될 그런 국가적 과제이다. 노동시장의 이중적·모순적 구조를 타파하고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나라 미래는 암울해지고 정치권은 국민 앞에 큰 죄를 짓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고위 당·정·청에서 노동개혁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국정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며 “노동개혁은 격차 해소와 상생협력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 노동개혁은 정부의 소통, 기업의 배려, 노동계 양보 등 노·사·정 3박자 화음이 어우러져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야당을 향해 “한국경제 선순환 위해서 노동시장 뭐가 필요한지 나름의 개혁안을 내놓고 정책정당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기초생활보장급여와 관련, “지난해 2월 온 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송파 세 모녀 사건’의 슬픔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맞춤형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20일 처음으로 지급했다”면서 “정부의 시스템 오류로 인해서 일부 급여가 제때 지급되지 못한 혼란이 발생했다고 한다. 다시는 전산오류로 국민 여러분이 불편함 느끼시지 않도록 시스템 정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65세 이상 어르신 위한 기초연금 도입 1년 지났다”며 “노인 빈곤율이 4.1%포인트 감소하고 지난해 4분기 노인가구 이전소득도 전년 동기에 비해서 15.4%나 증가했다고 한다. 기초연금이 어르신들 소득과 빈곤 수준 개선하는데 큰 도움 됐다는 점은 아주 반가운 소식”이라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69,000
    • +0.17%
    • 이더리움
    • 3,282,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427,400
    • -0.72%
    • 리플
    • 783
    • -2.37%
    • 솔라나
    • 195,500
    • +0%
    • 에이다
    • 468
    • -2.3%
    • 이오스
    • 641
    • -1.54%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4
    • -2.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100
    • +0.25%
    • 체인링크
    • 14,540
    • -3.07%
    • 샌드박스
    • 333
    • -1.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