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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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와 김태훈이 살벌한 대립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에서는 지은호(주진모)가 라일(박민수)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최재호(김태훈)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호는 재호를 보자마자 "내가 왜 왔는지 알지"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 아들 내 여자 찾아가려고"라고 분노를 누르며 말을 이어갔다.
이에 재호는 "설마 라일을 보고 당신 아들이라는거야?"라며 "내가 입히고 먹이고 내가 키웠어. 어떻게 하루 아침에 당신 아들이 돼? 네가 10년간 정은이를 위해 뭐 했는데?" 10년을 기다려? 세상 재미 다 보면서 그냥 기다린거 그게 전부 아냐? 내 아들과 내 아내 절대 못 데려가"라고 팽팽히 맞섰다.
은호는 "긴 말 하기 싫어. 난 협상하러 온거 아니야. 통보하러 온거지"라며 "네가 내 10년을 알아? 네가 거짓말을 하면서 내 여자 아들과 같이 지낼 떄 내 인생은 어땠을 것 같아. 부와 명예? 그거 좋은거니? 함께 할 사람이 없는데? 주제 넘는 소리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격분한 재호는 일어설 수 없는 몸임에도 은호의 멱살을 잡은 채 일어나 겨우 버텼고, 온 몸을 떨며 "절대로 못 데려가. 내 아내 내 아들 손도 댈 수 없을거야"라고 힘겹게 이야기 했다.
은호는 그런 재호를 앉히며 "해볼테면 해봐"라고 경고했다.
사랑하는 은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