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개장과 함께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폭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있지만 전날 무너진 2060포인트를 회복하는 분위다.
7일 코스피시장은 2067.04로 장을 시작했다. 전날 하락세에 이은 반발 매수가 거세게 일어나면서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01포인트(+0.20%) 상승한 2057.94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6억원과 192억원 순매도를 보이는 반면 개인의 사자 주문이 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개인은 803억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큰폭으로 상승출발하는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3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300억원 매도 위위를 보여 총 297억원 매두세로 이어지고 있다.
음식료(12억원)와 운수창고(7억원) 등에서 매수세가 강하고 화학(-144억원), 제조업(-359억원) 등이 매도우위로 출발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하고 있다. 우려가 컸던 삼성전자(+0.81%)는 2분기 실적이 그나마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상승세다. SK하이닉스 역시 1%대 강세를 지속 중이고 제일모직은 전날 KTOP30 종목에서 탈락했지만 2%대 상승세다.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263종목이 상승 중이고, 하한가 없이 226종목이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