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곤 변호사 구속, 과거사 부당 수임 혐의

입력 2015-06-27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준곤 변호사 구속, 과거사 부당 수임 혐의

(사진=연합뉴스)

김준곤(60) 변호사가 과거사 사건 비리 의혹 변호사 중 첫 구속됐다.

과거사 사건 수임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배종혁 부장검사)는 26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한 김 변호사를 구속했다.

이승규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김 변호사에 대해 "범죄 사실의 주요 부분에 대한 소명이 있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 2008∼2010년 과거사위 상임위원으로 활동한 뒤 '1968년 납북 귀환어부 간첩조작 사건' 등 파생 사건을 담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용된 혐의는 변호사법 위반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이다.

검찰은 김 변호사가 과거사위 전직 조사관 2명을 고용해 소송 원고를 모으고 과거사위 내부자료를 활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수사 선상에 올려놓은 변호사는 백승헌 변호사와 김형태 변호사, 김희수 변호사 등 8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35,000
    • +3.31%
    • 이더리움
    • 4,258,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463,700
    • +6.82%
    • 리플
    • 615
    • +6.4%
    • 솔라나
    • 193,700
    • +7.67%
    • 에이다
    • 503
    • +6.12%
    • 이오스
    • 696
    • +6.75%
    • 트론
    • 182
    • +3.41%
    • 스텔라루멘
    • 124
    • +9.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00
    • +5.94%
    • 체인링크
    • 17,730
    • +7.52%
    • 샌드박스
    • 405
    • +1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