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지수 상승세 속에 그리스 불안감...외국인·기관 '팔자'

입력 2015-06-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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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FOMC(연방시장공개위원회) 정례회의 이후 기준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진 것이 이날도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유럽에서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가 난항을 겪는 점은 여전히 증시의 불안요인이다.

19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77포인트(0.18%) 오른 204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과 동시에 급등세를 보이며 출발한 지수는 장초반 2050선 위를 밟았지만 이후 상승폭을 다소 반납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Fed 기준금리를 동결한데 이어 금리 인상 폭도 하향 조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무려 68.07포인트(1.34%)나 급등하며 과거 닷컵버블 당시보다도 높은 5132.95포인트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도 미국의 기준금리 불학실성이 해소된 영향으로 상승했다. 다만 여전히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점은 악재가 변수로 작용하기도 했다.

이날 국내증시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에 나서는 주이다. 외국인은 334억원, 기관은 119억원을 각각 매도하는 중이다. 개인은 432억언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로 244억원, 비차익거래로 100억원을 매도하며 총 343억원의 매도우위다.

업종별 지수는 의약품, 전기전자, 은행, 보험 등에서 상승세다. 반면 기계, 운송장비, 건설업 등의 전통 업종은 비교적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 현대차, SK텔레콤, 현대모비스 등이 떨어진 반면 나머지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제일모직, 삼성생명이 공정위의 합병승인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NAVER, LG화학, POSCO 등 종목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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