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CU·세븐일레븐·롯데마트 등 PB 제품 적발

입력 2015-06-18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통기한 미표시 제품 원료ㆍ부적합 지하수 사용ㆍ원료수불부 미작성 등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편의점 CU의 ‘허니버터프레첼’ㆍ세븐일레븐의 ‘땅콩범벅카라멜콘’ㆍ롯데마트의 ‘통큰우리나라맛밤’ 등 유통업체의 자체 브랜드(PB)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허니버터프레첼은 유통기한이 표시되지 않은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땅콩범벅카라멜콘은 부적합한 지하수를 사용한 것으로, 통큰우리나라맛밤은 원료수불부 및 생산·작업기록 미작성으로 식약처에 적발됐다.

식약처는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PB 제품과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는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제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체를 기획 점검한 결과, 24곳에서 29개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대형 유통매장에 자체 브랜드(PB) 제품을 제조해 납품하는 41개 식품제조·가공업체를 기획 감시한 결과, 11개 업체를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을 의뢰했다.

또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제품을 제조한 54개의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점검한 결과, 13개 업체를 적발하고 마찬가지로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을 의뢰했다.

이번 단속은 대형 유통매장 등에서 판매되는 PB 제품에 대한 안전과 위생관리를, 인터넷 쇼핑몰에서 할인 상품으로 많이 판매되는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제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PB 제품의 경우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미표시 제품 원료 사용(1곳) △표시기준 위반(1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품목제조 변경 미보고(2곳) △부적합 지하수 사용(1곳) 등이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경우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및 판매 목적 보관(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3곳) △표시기준 위반(2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곳)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은 식품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14,000
    • +2.73%
    • 이더리움
    • 4,374,000
    • +2.63%
    • 비트코인 캐시
    • 489,300
    • +5.02%
    • 리플
    • 639
    • +5.1%
    • 솔라나
    • 204,300
    • +6.46%
    • 에이다
    • 530
    • +6%
    • 이오스
    • 744
    • +8.45%
    • 트론
    • 184
    • +1.1%
    • 스텔라루멘
    • 129
    • +6.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50
    • +5.34%
    • 체인링크
    • 18,780
    • +6.7%
    • 샌드박스
    • 433
    • +8.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