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사진=어머님은 내 며느리 공식 홈페이지)
김혜리가 음주운전 사건 후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끈다.
17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이근영 극본, 고흥식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혜리는 극중 ‘갑’인 시어머니 추경숙으로 열연한다. 이날 김혜리는 "사실 다른 드라마 제작발표회 같은 경우에는 할 말도 드릴 말도 많았던 것 같은데 오늘은 조금 조심스러운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어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만큼 열심히 하겠다"면서 "김혜리의 연기력을 화려하게 보여드릴 예정이다. 최대한 못된 시어머니, 그렇지만 굳이 말하자면 귀엽기도 한 시어머니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많이 예뻐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의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김혜리가 출연하는'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역전 드라마다. 오는 22일 오전 8시 30분 첫방송 예정이다.
김혜리 복귀 소식에 네티즌은 “김혜리, 축하합니다”, “김혜리, 좋은 모습 기대해요”, “김혜리, 드라마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