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초등생 3차 검사 메르스 음성판정, "검사가 장난이냐" 네티즌 항의 봇물

입력 2015-06-14 03: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성남 초등생.

성남 초등생이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3차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다.

경기 성남시는 13일 91번(46) 환자의 초등학생 자녀(7)에 대해 메르스 감염 3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초등생은 1차에서 음성, 2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3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다시 재검을 실시한다.

만약 확진 판정이 나올 경우 국내 첫 10세 미만 감염 사례다.

이 초등생은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아버지인 91번 환자와 함께 방문한 뒤 자가 격리 됐다.

앞서 이 초등생은 체온이 37.8도까지 오르는 발열 증상이 나타나 9일 1차로 검사했지만 음성 반응이 나왔었다. 이날은 이 학생의 아버지는 새벽 1시30분 2차 검사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버지도 7일 1차 검사 때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체온이 39도까지 올라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91번 환자인 이 아버지는 현재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 초등생의 형제와 어머니에 대한 1·2차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성남 초등생 검사 결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메르스가 무슨 장난이냐", "검사 똑바로 안할래?" 등의 반응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2024 초복 인기 메뉴는 단연 치킨…복날 맞이 치킨 가격 순위 50 [그래픽 스토리]
  • 정부 규제에 배달 수수료·최저임금 ‘쑥’…셔터 내리는 프랜차이즈 [K프랜차이즈 갈등의 골]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357,000
    • +4.75%
    • 이더리움
    • 4,707,000
    • +4.97%
    • 비트코인 캐시
    • 544,500
    • +0.93%
    • 리플
    • 747
    • +1.08%
    • 솔라나
    • 215,300
    • +5.9%
    • 에이다
    • 617
    • +1.65%
    • 이오스
    • 817
    • +5.97%
    • 트론
    • 194
    • +0.52%
    • 스텔라루멘
    • 146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8.63%
    • 체인링크
    • 19,400
    • +5.66%
    • 샌드박스
    • 460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