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아시아선수권 '후프ㆍ볼' 금메달…'리본ㆍ곤봉+개인종합' 5관왕 도전

입력 2015-06-1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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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후프 볼 금메달'

▲손연재(사진=연합뉴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 연세대)가 12일 오후 충북 제천 세명대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대회 개인종목별 결선 후프와 볼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네 종목에서 모두 결선에 오른 손연재는 주종목 후프에서 18.150점으로 유일한 18점대 점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세듀코바 아나스타샤는 17.450점으로 2위, 일본의 하야카와 사쿠라가 17.250점으로 3위에 각각 올랐다. 손연재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지난 타슈켄트 월드컵 호프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이어 열린 볼 종목에서도 손연재는 17.850점으로 18점 벽을 돌파하진 못했지만 나자렌코바 엘리자베타(우즈베키스탄, 17.500점)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3위는 17.450점을 받은 카자흐스탄의 아시르바예바 사비나가 차지했다.

손연재는 후프와 볼 뿐만 아니라 리본과 곤봉에서도 결선에 올라있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전 종목 금메달과 함께 개인종합까지 5관왕을 노리고 있다.

'손연재 후프 볼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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