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권 신영운용 부사장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찬성”

입력 2015-06-11 1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가치투자의 맏형으로 꼽히는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부사장(최고운용책임자)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안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신영자산운용은 삼성물산의 지분을 100만주, 지분으로 환산시 1% 미만을 보유중이다.

허 부사장은 11일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합병 비율이 다소 불리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제일모직과 합병시 주가나 회사 펀더멘털상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며 “삼성물산의 주주가치를 높이려면 변화가 필요한데, 제일모직과의 합병이 이에 대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 부사장은 삼성물산이 제일모직과 합병으로 지주회사로 전환되는 것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물산이 건설회사로만 사업을 영위할 경우 PRR이 0.6에서 0.7을 유지할 수 밖에 없는데 이는 건설업의 한계를 의미한다”며 “제일모직이라는 자회사를 통해 신사업을 진출할경우, 그간 무수익 자산으로 잡힌 삼성물산의 자산들이 수익성 자산으로 인신돼 주가 상승 여력이 높아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67,000
    • -0.23%
    • 이더리움
    • 3,267,000
    • -0.12%
    • 비트코인 캐시
    • 436,900
    • -0.14%
    • 리플
    • 719
    • -0.14%
    • 솔라나
    • 193,600
    • -0.56%
    • 에이다
    • 474
    • -0.63%
    • 이오스
    • 639
    • -0.78%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0.4%
    • 체인링크
    • 15,390
    • +1.65%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