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8일 성신양회에 대해 유연탄 가격 하락세로 2분기는 10년 내 최대 분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시멘트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고,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당사의 2분기 매출액은 1912억원(+7.5% YoY), 영업이익 324억원(+25.7% YoY)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시멘트부문(2014년 기준 매출 비중 80%) 호조세로 10년 내 분기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시멘트 판매단가는 2014년 7월 인상분 1.9%가 반영돼 7만278원으로 상승이 예상된다"며 "주택경기 호조세로 시멘트 출하량은 222만톤(+2.8% YoY)으로 양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영업이익률은 16.9%(+2.5%p YoY)가 전망된다"며 "유연탄 가격 하락이 이익 개선의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