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시장 조기진입 효과 예상보다 클 것 - 유진투자증권

입력 2015-05-2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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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1일 셀트리온에 대해 시장 조기 진입 효과가 예상보다 클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 렘시마는 지난해 일본을 필두로 올해 2월부터 유럽 주요국가에 판매가 시작됐고, 최근 브라질, 베네수엘라 등 남미국가에서도 판매 승인을 받은데 이어 미국 FDA 승인도 올해 3분기 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시장 조기진입과 추가 적응증에 대한 임상데이터의 확보는 바이오시밀러 성공의 필수요건”이라며 “셀트리온 렘시마는 유럽에서 류머티스 관절염과 강직성 척추염만으로 허가를 받았고, 그 후 IBD(면역관련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또 노르웨이에서 진행 중인 오리지날약인 레미케이드와 렘시마의 스위칭 임상이 내년 상반기에 완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처방하는 입장에서는 검증된 데이터가 보장되지 않고 바이오시밀러를 채택하는 것은 어려운데, 조기에 시장 진입에 성공한 렘시마는 이런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레미케이드, 휴미라, 엔브렐은 각자 구축한 시장에서 국가와 인종에 따라 IBD 처방-관절염 처방- 건선 처방 비율이 다르다”며 “해당 약품의 바이오시밀러도 동일한 성장 경로를 밟을 것으로 예상되고, 서로 교차해서 시장을 가져오려면 개발 기간 이상의 임상데이터들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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