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총기사고' 중상자 2명 중태, 1명은 의식 회복

입력 2015-05-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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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내곡동 육군 예비군훈련장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중상을 입은 3명 중 1명만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로 이송된 황모(22)씨는 이날 오전 11시 16분께 도착후 곧바로 수술실에 들어갔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에 따르면 황씨는 현재 성형외과에서 총알 제거 수술을 하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지만 후유증에 대해서는 예단할 수 없는 상태다. 황씨는 얼굴 아래턱뼈 부위로 들어간 총알이 오른쪽 광대뼈 부위에서 조각나 퍼져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11시 26분께 삼성의료원으로 옮겨진 윤모(25)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심장박동이 돌아왔지만 여전히 중태다. 오른쪽 후두부에 총상을 입은 박모(25)씨도 이 병원에 CPR을 받으며 이송됐지만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끝내 숨졌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1분께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진 안모(26)씨는 응급 처치를 받았지만 부상 부위와 상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병원 측은 안씨가 의식이 있는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예비군 최모(24)씨가 총기를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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