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특허 활용”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올해 벤처기업 20개 육성

입력 2015-05-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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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화장품 연구원이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내에 설치된 평가랩(Lab)에서 화장품 관련 벤처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피부평가복합기기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LG그룹)
기능성 천연비누 생산 회사 ‘보노켐’은 LG화학과 LG생활건강으로부터 세안제에 사용되는 유해충 퇴치 성분 관련 특허를 무상 제공받았다. 기능성 천연비누 품질에 자신감을 얻은 이 회사는 동남아 등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벤처기업 ‘뻬르코’는 국내 유일의 초고압 기술을 활용한 화학성분 추출 기술 상용화에 도전한다. 뻬르코는 LG생활건강 연구소의 컨설팅을 받아 초고압 기술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과 천연 화장품 원료 추출 사업화를 추진한다.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북혁신센터)가 LG그룹, 정부 출연기관이 개방한 5만4000여건의 특허를 활용해 유망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창업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13일 LG그룹에 따르면 충북혁신센터는 이날 충북지방중소기업청과 함께 충청북도 내 14개 대학 창업보육센터의 추천을 통해 8개의 벤처기업을 선정, 맞춤형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Jump-up Day’를 개최했다.

이날 선정된 보노켐, 뻬르코, 유니크바이오텍, 코스랩, 한비, AOS, 데시존, AMS는 충북 지역의 특화 산업인 ‘K-뷰티’, ‘K-바이오’ 중심의 벤처기업이다. 충북혁신센터는 이들 벤처기업 대표와 함께 특허, 기술, 금융 등 기업별 구체적 지원 사항을 논의했다.

충북혁신센터는 올해 유망 벤처기업 20개를 발굴해 매출 성장, 해외 시장 진출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혁신센터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특허 사업화 전국 공모전’을 통해 창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충북혁신센터는 7월 중 최종 10개의 사업화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제품 제작과 제품화를 지원한다. 더불어 최대 2000만원까지 자체 보유 기술의 특허 권리화와 사업 자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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