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차기 원내대표 예정대로 경선으로 선출…‘합의추대론’ 소멸

입력 2015-05-01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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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대표 선출은 예정된 대로 경선 투표로 치뤄지게 된다.

새정치연합은 1일 문재인 대표가 원내대표 후보들과 논의한 결과 원내대표 선출을 경선으로 치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성수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의원회관에서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후보 5명과 차담회를 갖고 안철수 전 대표의 원내대표 합의추대 제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후보들이 애초 정해진 대로 투표를 통해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합의추대론은 무산됐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전날 문 대표와 긴급회동을 통해 “당의 소모적 갈등을 막기 위해 원내대표를 합의 추대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후보별로 찬반 입장이 엇갈리는 등 합의추대론이 경선의 돌발변수로 떠오르기도 했다.

문 대표와 원내대표 경선 후보로 등록한 최재성, 김동철, 설훈, 조정식, 이종걸(후보자 기호 순) 후보는 1시간 여 동안 별도 논의를 벌여 합의 추대의 뜻과 취지를 잘 살려 선의의 경쟁을 통해 당의 활력을 도모하고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은 전했다.

이번 경선에서는 새정치연합이 참패한 재보선 결과에 대한 책임론이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1차 투표에서 과반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치르게 되므로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다양한 경우의 수를 놓고 치열한 수싸움을 벌일 공산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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