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출 전년비 7.3% ↓ 전망…3월과 비슷한 수준 - 유진투자증권

입력 2015-04-22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출경기 침체로 해석하기는 어려워…하반기 수출 증가세 쉽지 않을 것

유진투자증권은 한국의 4월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7.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3월과 비슷한 수준이라 수출경기 침체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상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한 466억달러, 수입은 15.8% 줄어든 386억달러를 기록해 80억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4월 수입 감소율은 3월(-15.3%)과 비슷하지만 4월 수출 감소폭은 3월(-4.3%)보다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4월 수출 감소 폭이 3월보다 커졌지만 수출경기 악화로 볼 필요는 없다”며 “4월 수출 감소폭 확대는 2014년 4월 수출이 월간 기준 사상 두 번째 수준인 503억달러를 기록한 데 따른 부정적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하락요인을 감안할 때 물량 측면에서 수출경기의 대폭 침체로 보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그는 “국제유가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하락한 데 따른 수출 감소 효과가 연말까지 지속되므로 하반기에도 수출이 증가세로 반전되기 쉽지 않다”고 내다봤다.

다만 “수출물량의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어 하반기에 국제유가가 반등하면 수출이 증가세로 반전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22,000
    • +3.53%
    • 이더리움
    • 3,160,000
    • +2.23%
    • 비트코인 캐시
    • 422,900
    • +0.5%
    • 리플
    • 792
    • +0.64%
    • 솔라나
    • 178,200
    • +0.68%
    • 에이다
    • 448
    • +0.67%
    • 이오스
    • 646
    • +1.89%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450
    • +1.76%
    • 체인링크
    • 14,370
    • +1.7%
    • 샌드박스
    • 339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