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닛케이 0.9% 하락...기업 체감경기 예상외 부진 여파

입력 2015-04-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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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가 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엔저 효과에도 불구하고 일본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단칸지수가 예상외 부진을 보인 영향이다.

이날 일본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9% 하락한 1만9034.84로, 토픽스지수는 0.92% 떨어진 1528.99로 각각 마감했다.

지속된 엔저 현상에도 일본 대형 제조업체들의 신뢰는 회복되지 않았다. 이날 일본은행(BOJ)은 일본 대기업 제조업의 경기판단을 종합한 단칸지수가 1분기에 1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의 수치와 동일하나 전문가 예상치인 14는 밑돈 것이다. 단칸 대기업 서비스업 지수는 19로 전분기의 17(수정치)과 시장 전망치인 17도 웃돌았다. 소형 제조업 지수은 전분기와 같은 1로 예상치 4에 못 미쳤고 소형 비제조업지수는 마이너스(-)4에서 -1로 올라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BOJ가 추가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다이와증권의 나가이 야스토시 수석 마켓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발표된 단칸지수로 BOJ가 2%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재확인했다”며 “이제 관심은 내일(2일) 발표될 ‘기업 인플레이션 전망’”이라고 말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닛산화학산업이 3.01% 빠졌고 일본 대표 도시광산기업인 도와홀딩스는 0.7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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