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감독, AT 마드리드 선택 “성장은 계속된다”…2020년까지 재계약

입력 2015-03-25 12: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AP연합뉴스)

디에고 시메오네(45) 감독이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2020년까지 계속 잡게 됐다.

AT 마드리드는 24일(한국시간) 시메오네 감독과 2020년까지 재계약한다고 밝혔다.

시메오네 감독은 2011년 AT 마드리드를 이끌었다. 시메오네 감독이 이끈 AT 마드리드는 부임 첫 시즌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르고, 다음 해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과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했다.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 직전까지 갔다. AT 마드리드는 아쉽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그쳤지만, 스페인 프로리그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올랐다.

시메오네 감독은 프리메라리가의 절대적인 2강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우승을 이끌어내, 재계약을 앞두고 빅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영국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계약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메오네 감독은 친정팀 AT 마드리드를 선택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구단은 나를 절대적으로 믿어줬다. 이 순간은 내게 중요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AT 마드리드가 계속 성장할 수 있다고 믿어 잔류를 선택했다”고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한편 AT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정규 리그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4-2015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에 진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57,000
    • -0.59%
    • 이더리움
    • 4,235,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455,800
    • -2.27%
    • 리플
    • 608
    • -2.09%
    • 솔라나
    • 195,200
    • -1.86%
    • 에이다
    • 508
    • -0.59%
    • 이오스
    • 716
    • +0.99%
    • 트론
    • 182
    • -1.62%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50
    • -0.49%
    • 체인링크
    • 17,920
    • +0%
    • 샌드박스
    • 419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