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따라잡기]증권株, 거래대금 증가ㆍ금리인하 소식에 동반 강세

입력 2015-03-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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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대금 상승과 금리 인하 수혜주로 증권업종이 꼽히며 증권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550원(4.44%)오른 1만2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375원(7.95%)오른 5090원, 대우증권은 250원(2.19%)오른 1만1650원, 한국금융지주는 200원(0.36%)오른 5만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NH투자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은 장중 각각 1만2950원, 4985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이날 증권업지수는 전일대비 1.81%(36.64포인트)오른 2057.30을 기록했다. 전일에는 5.99%상승하면서 3월 초 수준을 회복했다. 금리인하 이후의 유동성 확대 기대와 함께 거래대금 증가 및 운용이익 호조로양호한 1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는 점이 증권주 상승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3월 중 일평균 거래대금은 7조9000억원을 기록해 상승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3월에는 코스닥 거래대금 정체 불구 지수상승(시총증가) 영향으로 코스피 거래대금이 지난 2012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5조원까지 상승했다.

이에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금리인하 수혜주로 증권업종을 꼽았다. 기준금리 인하로 증권사의 수수료수익과 채권관련 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 이다.

한정태 연구원은 18일 “저금리 기조에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자금수요가 증가되고 있다”며 “연초 이후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7조4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4.6%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순수익의 31.2%를 차지하는 수탁수수료가 증가하고 매각대상이었던 증권사의 영업력이 회복되며 증권사의 올 한해 순이익이 27.9% 증가할 것이 한 연구원의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저금리 흐름의 수혜가 예상되는 대우증권과 한국금융지주를 증권업종 최우선주로 제시한다“며 ”대우증권은 타사 대비 트레이딩부문의 수익 비중이 높아 시장금리 인하 시기에 경쟁사보다 높은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국금융지주에 대해서는 수수료수익이 총수익 대비 비중이 높은데다 자산운용, 밸류운용, 저축은행 등의 수익기여도가 안정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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