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ㆍ성남 공식 개막전 “축구도 보고 슈틸리케 감독도 만나고”

입력 2015-03-0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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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와 성남 FC. (뉴시스)

2015 프로축구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선 화끈한 축구경기뿐만 아니라 울리 슈틸리케(61)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만날 수 있다.

전북 현대와 성남 FC는 7일 오후 3시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 공식 개막전 경기를 펼친다. 이번 경기는 지난 시즌 FA컵 4강에서 격돌했던 팀이 다시 만나 축구팬의 기대감이 높다. 지난 경기는 성남이 전북을 꺾고 결승에 진출해 우승컵을 차지했다

개막전을 앞두고 양 팀의 신경전도 치열하다. 김학범(55ㆍ성남 FC) 감독은 5일 미디어데이에서 “개막전은 우리의 놀이터”라며 “최강희 감독을 결장시키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도발했다. 이에 최강희(56ㆍ전북 현대) 감독은 “도발하지 말고 머리부터 심고 오라”고 반격했다.

한편 이날 개막전엔 슈틸리케 감독이 참석해 전주월드컵경기장 동축 이벤트 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30분간 사인회와 사진촬영을 진행한다. 경기 전에 시축도 한다.

전북 구단은 개막전을 찾아오는 축구팬을 위해 초등학생 무료 초청행사와 선수단 친필 사인볼을 준비했다. 경기중 하프타임에는 추첨을 통해 현대자동차 i40 승용차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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