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구제역 백신 신형으로 대체

입력 2015-02-26 14: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구제역 신형백신의 항체 형성률이 기존 백신에 비해 높다고 판단하고 신형백신으로 대체한다고 26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기존 백신에 비해 신형백신의 면역학적 상관성이 더 높게 나타난 만큼, 신형백신으로 대체해갈 것”이라면서 “‘‘O1 마니사’와 ‘O 3039’가 모두 들어있는 백신주를 들여오기 위해 구체적 방안, 방식, 경제성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구제역 백신공급회사인 메리알사의 실험 결과, 기존에 사용하던 백신보다 이번 달 들여온 신형백신의 면역학적 상관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역본부는 “백신주 ‘O1 마니사’와 ‘O 3039’가 혼합된 백신은 상관성이 0.36∼1”이라면서 “‘O1 마니사’ 단독백신의 상관성 0.29∼0.59에 비해 높았다”고 말했다.

이번 달 새로 들여온 백신에는 현재 유행 중인 O형 구제역에 유효한 백신주가 2개(O1 마니사ㆍO 3039) 들어있는 반면 기존 백신에는 1개(O1 마니사)만 들어있다.

상관성 수치가 1에 가까울수록 면역학적으로 유사하다는 의미이며, 상관성이 높은 백신주로 백신을 만들면 효과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이밖에 검역본부는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인 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에서 현재 유행중인 구제역을 실험한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전자, AI 챗봇 서비스 ‘나노아’ 본격 적용…“생성형 AI 전방위 확대”
  • 김호중ㆍ황영웅 못 봤나…더는 안 먹히는 '갱생 서사', 백종원은 다를까 [이슈크래커]
  • 내년도 싸이월드가 다시 돌아온다?…이번에도 희망고문에 그칠까
  • 나홀로 소외된 코스피…미 증시와 디커플링보이는 3가지 이유
  • 점점 오르는 결혼식 '축의금'…얼마가 적당할까? [데이터클립]
  • 뉴욕 한복판에 긴 신라면 대기줄...“서울 가서 또 먹을래요”[가보니]
  • 현대차·도요타도 공장 세우는 ‘인도’…14억 인구 신흥시장 ‘공략’ [모빌리티]
  • 예비부부 울리는 깜깜이 '스·드·메' 가격 투명화…부당약관 시정
  • 오늘의 상승종목

  • 11.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658,000
    • +4.58%
    • 이더리움
    • 4,654,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619,000
    • -1.35%
    • 리플
    • 1,004
    • +16.88%
    • 솔라나
    • 301,100
    • -1.25%
    • 에이다
    • 813
    • -3.79%
    • 이오스
    • 798
    • +1.66%
    • 트론
    • 267
    • +15.09%
    • 스텔라루멘
    • 186
    • +18.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2.62%
    • 체인링크
    • 19,950
    • -2.4%
    • 샌드박스
    • 420
    • +0.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