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차 비중, 지난해 사상 첫 50% 밑돌아

입력 2015-02-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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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신규등록 승용차중 가솔린 비중 48.5% 그쳐

가솔린차의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50%를 밑돌았다.

2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작년 국내에 새로 등록된 승용차 136만5862대 가운데 가솔린차는 66만1784대로 48.5%의 비중을 차지했다. 가솔린차는 최근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료비와 높은 연비를 앞세운 디젤차에 밀려 하향 곡선을 그려왔다.

2011년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 가운데 가솔린 차량의 점유율은 66.5%로 디젤차(20.7%)의 3배가 넘었다. 이어 2012년 57.5%, 2013년 52.7%로 가솔린차의 점유율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디젤차의 비중은 2011년 20.7%에서 2012년 27.0%, 2013년 32.4%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레저용차량(RV)과 수입차가 디젤차 판매를 견인한 작년에는 판매량이 전년보다 30.9% 늘어난 52만7638대에 달하며 비중이 38.6%까지 올랐다.

이 밖에 LPG 승용차가 전년보다 2.3%포인트 떨어진 10.3%의 점유율을 나타냈고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이 나머지를 차지했다. 디젤의 점유율이 높아지는 추세가 이어지면 국내 디젤 승용차의 점유율은 몇 년 내로 디젤차 선호도가 높은 유럽과 엇비슷한 수준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2013년 유럽의 신규 등록 디젤 승용차의 평균 점유율은 53.3%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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