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탁재훈, 알고 보니 엄친아…아버지 배조웅 "가업 승계, 고민된다"

입력 2015-02-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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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탁재훈, 알고 보니 엄친아…아버지 배조웅 "가업 승계, 고민된다"

▲SBS

방송인 탁재훈이 부인 이효림과 이혼소송에 들어가며 탁재훈의 집안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탁재훈은 서울경기인천지역 레미콘 조합 이사장이자 국민레미콘 오너 겸 CEO인 배조웅 씨의 외아들이다. 배조웅 이사장은 롯데, 쌍용 등 대기업을 거쳐 국민대 재단에서 임원으로 일하다가 IMF 사태 이후 퇴직했다. 이후 재단의 수익사업체였던 용인 레미콘 공장을 인수해 국내 굴지의 국민레미콘으로 사세를 확장시켰다.

배조웅 이사장은 2004년 서울경기인천지역 레미콘 조합 이사장 선거 당선된 뒤 10여년간 조합을 이끌고 있다. 레미콘조합은 정식 지방조합이 12개에 이르지만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레미콘 물량이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배조웅 이사장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배조웅 이사장은 과거 한 행사에 참여해 외아들 탁재훈에 관해 언급한 바 있다. 제주 서귀포의 한 리조트에서 열린 중소기업청·한국경제 주최 "가업승계, 아름다운 바통터치 1,2세대 소통의 장' 행사였다. 당시 배조웅 이사장은 "가업 승계를 해야 하는데 우리 아들이 연예인이라 고민이 많다"면서 "다른 1.2 세대들을 통해서 배우고 느낀 점을 전해주기 위해 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탁재훈의 부인 이효림 씨 또한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딸이다. 진보식품은 지난 1972년 한미식품으로 김치 제조업계에 뛰어든 뒤 1999년 지금의 회사명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김치 업계의 1세대 주자로 잘 알려졌다. '알지김치'로 잘 알려진 포장김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연간 100억원 대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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