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데이 앞두고… '위생불량' 초콜릿·사탕 제조업체 무더기 적발

입력 2015-02-03 09: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위생 기준을 지키지 않은 초콜릿·사탕 제조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3~21일 전국 초콜릿류와 캔디류 제조업체 123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 위생법을 위반한 업체 20곳을 적발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7곳) △원료수불서류, 생산일지 미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5곳) △ 작업장 및 기계·기구류의 청결 미흡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4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표시기준 위반(1곳) △시설기준 위반(1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 중에서는 제조 시설 벽면에서 곰팡이와 거미줄이 발견되는 등 청결하게 내부를 관리하지 않은 곳이 있었다. 조리시 사용되는 장갑이나 칼 등을 비위생적으로 관리해 적발된 사례도 있었다.

또 다른 업체는 표시사항에 없는 원료를 사용하거나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땅콩 함유 제품을 같은 제조 시설에서 생산했지만 혼입 가능성에 대한 주의사항을 표시하지 않아 적발됐다.

식약처는 초콜릿, 캔디 등 어린이들이 자주 섭취하는 식품의 제조업체 위생수준 을 높이기 위해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63,000
    • +1.99%
    • 이더리움
    • 4,357,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486,700
    • +4.24%
    • 리플
    • 638
    • +4.76%
    • 솔라나
    • 203,100
    • +5.51%
    • 에이다
    • 528
    • +5.39%
    • 이오스
    • 740
    • +7.71%
    • 트론
    • 184
    • +1.1%
    • 스텔라루멘
    • 129
    • +5.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100
    • +5.15%
    • 체인링크
    • 18,710
    • +6.07%
    • 샌드박스
    • 432
    • +7.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