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훈 수은 행장 “기업과 금융 손잡고 글로벌 경쟁력 높이겠다”

입력 2015-01-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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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 수은 행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15년 주요 기업 CEO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2015년도 주요 기업 CEO 초청 간담회’를 통해 기업과의 소통강화와 지원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덕훈 수은행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지금처럼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기업과 금융이 손잡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면서 “모든 제도와 프로세스를 기업중심으로 바꾸어 나가고, 금융 때문에 사업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올해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통한 성장 동력 확충, 글로벌 경쟁력 강화, 그리고 침체된 경기 활성화 등 3가지 큰 방향 아래 총 80조원의 여신목표를 수립했다.

29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는 수은의 올해 정책금융 지원 전략을 소개하고, 수은과 기업 간 소통 강화를 통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행장을 비롯해 박영식 대우건설 대표이사, 정지택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김신 삼성물산 대표이사,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해외건설ㆍ플랜트, 발전, 자원 부문의 13개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이어 30일 열리는 간담회에는 최성문 한진중공업 대표이사, 이백훈 현대상선 대표이사,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이해선 CJ제일제당 등 조선ㆍ해운과 석유화학, 철강 등 일반 제조 부문의 14개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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