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신천횡단사장교 준공

입력 2015-01-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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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모노레일 사장교’로 우뚝

▲SK건설이 대구 중구 대봉동에서 수성구 수성동을 잇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신천횡단사장교를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SK건설이 시공해 대구의 랜드마크로 부상한 도시철도 3호선 구간 내 신천횡단사장교 야간 전경.
SK건설이 국내 최초의 모노레일 사장교인 대구 신천횡단사장교를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천횡단사장교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공사구간 내 총연장 204m, 주탑 높이 70.58m의 미니급 사장교다. 그럼에도 특허기술이 적용된 국내 최초의 모노레일 사장교인데다 빼어난 디자인과 야간조명 등으로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입소문을 타면서 대구도시철도 3호선의 랜드마크 사장교로 떠오르고 있다.

신천횡단사장교는 대구 중구 대봉동과 수성구 수성동을 연결해 도심 교통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K건설은 2009년 6월 착공 후 5년7개월만에 신천횡단사장교를 포함해 정거장 5개소, 교각 100기 등 총연장 3.67km구간의 도시철도 3호선 공사를 수행했다.

특히 SK건설은 현대∙대우∙GS∙대림∙포스코 등 공사에 참여한 7개 건설사와 세계 최초로 적용된 특허기술을 3건이나 공동출원하며 비용절감은 물론 도시경관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열차객실 내 CCTV영상을 통합관제실로 무선 전송하는 기술을 개발해 무인운전에 따른 승객 안전을 확보했고 세계 최초로 30m PSC궤도빔 제작몰드 기술을 개발하고 신호케이블 절연블록 국산화에도 성공했다.

박융희 SK건설 현장소장은 “신천횡단사장교가 정식개통 전부터 주민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면서 도시철도 3호선의 랜드마크 교각으로 부상하고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총연장 23.95km로 정거장 30개소, 차량기지 2개소, 신천횡단사장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은 오는 2월 영업 시운전에 들어가 4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에 맞춰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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