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추신수ㆍ박인비 소속 IB월드와이드, 호텔 헬스장 경영한다

입력 2015-01-28 08:49 수정 2015-03-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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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1-28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메이저리거 추신수 선수,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 등 유명 운동선수들이 소속된 IB월드와이드가 호텔의 골프연습장과 헬스장을 경영한다. 스포츠 시설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그동안 스포츠 판권 및 스포츠마케팅, 매니지먼트 사업에 국한돼 있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IB월드와이드는 최근 ‘더케이호텔앤리조트’의 헬스장과 골프연습장의 운영권을 최종 낙찰받았다. 정확한 낙찰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IB월드와이드는 오는 2월부터 5년간 국내에 있는 더케이호텔앤리조트의 골프연습장과 헬스장을 경영하게 된다.

IB월드와이드 관계자는 “경쟁입찰을 통해 최근 운영권을 최종 낙찰 받았다”며 “시설 운영은 신규 사업이며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진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호텔과 조율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설 운영 사업은 대규모 계약은 아니지만 IB월드와이드가 신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현재 IB월드와이드가 진행하는 사업은 크게 스포츠 판권사업 및 스포츠 마케팅, 선수 매니지먼트 사업으로 나뉜다.

스포츠 판권사업은 UFC(이종격투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등 핵심적인 국내외 스포츠 방송중계권을 획득해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TV 등 플랫폼 사업자에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스포츠 마케팅 사업은 스포츠협회나 연맹, 스포츠구단 등의 마케팅 권리를 활용해 각종 스폰서십, 이벤트 사업 등을 진행하는 것이다. 지난해 열린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의 상품화 사업을 총괄하기도 했다.

또한 IB월드와이드는 선수 매니지먼트 사업을 통해 야구 추신수, 골프 박인비, 축구 기성용, 체조 손연재, 쇼트트랙 심석희 등 40여 명의 선수를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IB월드와이드는 지난해 적자로 전환하며 현재 매출 구조 외에 또 다른 수익 모델이 필요한 상황이다. IB월드와이드는 2013년 매출액 464억3700만원, 영업이익 7억4700만원을 기록한 뒤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액 263억2400만원, 영업손실 23억8500만원으로 적자로 접어들었다.

신성장동력으로 스포츠 시설 사업을 선택한 IB월드와이드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관련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건을 시작으로 신규 사업을 성장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효성의 계열사로 최대주주는 트리니티에셋매니지먼트(23.07%)이며, 조석래 효성 회장의 아들인 조현준 사장(3.57%)과 조현상 부사장(1.23%)도 지분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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